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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기억하고 기대하라 (시74:1-23)
작성자 성남용 등록일 2022-01-22 16:22:01


요시야 왕이 전사하며 기울어졌던 나라가(BC609),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망했다(BC586). 그때 그 참상을 본 시인은 어떻게 했을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했다(1-11절). 원수들이 성소에서 악을 행하며, 성전을 불살랐다. 그는 그 참혹함에 탄식하며 기도했다. 하나님은 스바냐, 하박국, 예레미야 등을 통해서 거듭 경고하셨지만(렘20:9), 백성들은 그 말씀을 거부했다(렘11:21, 38:6). 그래서 그는 그 재앙을 자신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라 했다. 이런 건강한 죄책감이 자학과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게 했고, 대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게 했다. 결국 그 재앙은 전화위복이 되었다. 곳곳에 디아스포라 성도들이 생겼다(행13:16, 18:7). 회당들이 세워졌다. 성경이 국제어였던 헬라어로 번역되었다. 파괴가 혁신의 길을 열었다(사40:4, 눅3:5). 바울 사도가 그 길을 따라 열방에 복음을 전했다. 악한 환경에도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라.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했다(12-17절). 믿음의 사람은 환경이 아닌 구원자 하나님을 따라 산다. 시인은 출애굽을 통해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했다. 은혜로 하나님이 과거에 주셨고, 현재에 주시며, 미래에 주실 구원이다(마16:16-17, 엡2:8). 은혜로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요15:16). 자녀 삼으신 자들을 끝까지 지키신다(요10:27-28, 고전1:8). 함께 하시며 도우신다(막4:39). 영화롭게 하신다(롬8:30).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롬8:37-39).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기대했다(18-23절). 현실은 참담했다. 악한 자들이 도처에서 주의 백성들을 학대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비방했다. 시인은 학대 당하는 자들이 굴복하지 않고, 주를 찬송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믿음으로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찬송할 수 있다.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다. 하나님은 슬픔을 춤이 되게 하시고, 베옷 대신 기쁨의 띠를 띠우신다(시30:11). 이런 하나님을 기대하는 게 신앙이다. 예수님이 그렇게 십자가 위에서 찬송하셨고(시22:1), 영광을 얻으셨다(빌2:9-11). 어떤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구원을 찾고 기억하고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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