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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교정하기 (시77:1-20)
작성자 성남용 등록일 2022-02-12 13:22:35


나라가 망했을 때, 왕족 이스마엘을 따르던 반바벨론파 민족주의자들은 총독 그다랴를 죽이고, 암몬으로 도망쳤다(렘41:1-15). 군부 요하난을 따르던 친애굽파들은 예레미야와 바룩 등을 납치하여 애굽으로 갔다(렘43:1-7). 첫 총독의 피살로 또 위기가 시작되었다. 그때 아삽이 이 시를 썼다. 그는 그때 무엇을 했나?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다(1-9절). 민족적 자존심을 내세웠던 이스마엘이나, 의리와 명분을 중시했던 요하난은 모두 말씀에 귀를 막았다. 생수의 샘을 버리고 터진 웅덩이를 판 것이다(렘2:13). 거짓 선지자들은 거짓 희망을 전하며 저항을 설교했다. 달콤했지만, 미래가 없는 빈말들이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 70년을 예언했다(렘25:11, 29:6-10). 쓴 예언이었지만(사55:8), 미래와 희망이 있는 말씀이었다(렘29:11). 아삽은 밤에도 손을 들고 기도했다. 하지만 마음이 아파 잠도 잘 수 없었다. 그는 앞날을 생각하다가 고통했고, 탄식하다가 절망했다. 하지만 부르짖는 기도는 멈추지 않았다. 

 

책임감을 가졌다(10-13절). 아삽은 악한 현실을 보고, ‘이는 나의 잘못이라’ 했다. 자신의 잘못은 없었지만, 책임감이 그렇게 말하게 했다. 책임감이 없으면, 비관적 방관자가 되기 쉽다. 내 책임이라고 해야, 내가 할 일이 보인다. 내가 내 삶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책임자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에 대한 책임감으로 십자가를 지셨다. 보혈로 우리를 덮어, 하나님이 의롭다 하게 하셨다(롬3:25-26).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셨다(고후5:21). 아삽은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의 책임감이 악한 현실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다. 시선을 교정했다(14-20절). 그는 시선을 돌려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지정의안에 하나님만이 계시게 했다. 그러자 탄식과 낙심은 없어지고, 찬양과 감사만 남았다. CCC의 김준곤 목사는 6.25 때, 공산당에 의해 자행된 수많은 참극을 보면서도, ‘나는 주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하며 일어섰다고 했다. 아삽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롬8:28), 하나님을 찬양하며 내일을 소망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섰다. 시선을 교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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