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총신대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서 층격적인 사진을 보았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오랜 전통과 역사가 느껴지는 네덜란드, 스페인, 호주등의 교회들이 술집, 식당, 호델, 회교사원으로 팔려서 영업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사가 줄고 다음 세대를 위해 교회가 열심으로 하지 않아 한 세대를 잃어버린 결과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현실로 제게 다가왔었고,주일 학교 교사의 부족함을 현장에서 느끼는 이때에 함께 나누고자 글재주가 없는 제가 큰 결심을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21세기 선교의 핵심은 4/14 창(window)이라고 합니다.

이 4/14 운동은 복음을 받아들이기 쉬운 4~14세의 영,유아,청소년들을 교회가 복음으로 구해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고,인터넷과 미디어속에서 복음대신 세상의 가치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교회가 앞장서서 전도하고 양육해야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교사가 줄고 있는 현실에 대한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12월이 되면 각 교육부서 부장님들은 바빠집니다. 그만 두는 교사를 붙들기 위해 그리고 부족한 교사를 채우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힘든 한 달을 보내십니다. 

 강습회 때 들었던 강의 내용중에 아이들의 재적수는 교사수의 5배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늘어나서 교사가 필요한게 아니라 교사가 늘면 아이들은 실족되는 일이 없고 부흥될거라 믿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기도하시는 성도님들께서 아이들을 잃지 않도록 선생님이 되어주시길 기도합니다.